원문출처: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798605&thread=09r02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박춘우)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한 월영동 A씨(78)는 3대가 함께 사는 6인 가정(차상위 계층)으로 세대주는 폐암으로 투병중이고 자부는 간경화와 기흉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 병원비 지출이 많아 생계가 어렵다.
 아들의 일용직 소득으로 6인 가정이 근근히 생활해 오던 중 최근에 아들이 교통사고가 나면서 위기상황에 직면했다.
 마산합포구 사회복지과는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고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의료비를 지원한데 이어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신청해 장기적인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매달 10만원의 정기후원을 연계하고 위생상태가 극히 불량한 집안 정리를 위해 SGI마산권 봉사단(단장 신차희)과 (주)월드크리닝의 도움으로 대청소를 실시하고 (주)월드크리닝을 통해 20여 채의 밀린 이불도 세탁했다.
 신병권 마산합포구 사회복지과장은 “위기가정의 지원에 도움을 주시는 많은 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지속적으로 복지욕구와 경제적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위기극복과 삶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