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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세탁소 사장 출신이라 가맹점 마음 누구보다 잘 알죠"




싱글족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각광받는 아이템 중 하나가 세탁편의점이다. 과거 세탁소와 최근의 세탁편의점은 차이가 크다. 세탁소를 운영하기 위해 숙련된 기술은 필수였다. 그러나 10여 년 전부터 프랜차이즈 세탁 브랜드가 등장하면서 기술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해졌다. 세탁편의점이 탄생한 것이다.

세탁편의점 프랜차이즈는 각 거점별로 세탁공장을 갖추고 가맹점은 세탁물을 접수 받고 세탁된 옷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 기계화·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보다 많은 양을 빠르게, 더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세탁편의점 가운데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는 월드크리닝은 세탁소에서 출발해 세탁편의점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사례다.

한정남 월드크리닝 대표는 1998년까지 창원공단에서 제조업 기술 엔지니어로 10여 년 이상 근무했다. 그러나 IMF가 닥치면서 회사에서 나와 새로운 일을 찾아야 했다. 지인의 권유로 세탁소를 열기로 하고 세탁기술을 배우고 마산 합정동에 83㎡(25평) 정도의 세탁소를 열었다.

초보 세탁소 사장이 갖출 수 있는 경쟁력은 가격뿐이었다. 한 대표는 한 벌당 5000~7000원 수준인 세탁비용을 3500원으로 낮췄다. 가격이 저렴하니 고객은 몰렸지만 수익성을 맞추긴 쉽지 않았다.

한 대표는 “높은 노동강도에 낮은 수익성이 고민이었다”고 토로한다. 그는 엔지니어 시절을 떠올리며 해법을 찾았다. 당시 그가 담당했던 자동화시스템을 접목해보자고 마음 먹은 것이다.

그는 2001년 마산 회성동에 세탁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공장과 매장을 잇는 온라인시스템과 드라이클리닝 회수 시스템도 도입했다. 기업형 세탁소를 만드니 수익도 몰라보게 좋아졌다. 여기에 대형마트의 입점 제안까지 받게됐다. 마산 세탁공장 건립 이듬해 한 대형마트에 세탁소를 열며 인지도를 높인 그는 이후 다른 대형마트에서도 문의가 이어지며 영남권의 대표 세탁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게됐다.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한 것은 기업형 세탁소를 오픈한 지 10년만인 2011년부터다. 대형마트에 직영점을 열며 인지도를 높여온 결과 가맹사업 시작과 동시에 지사와 대리점 문의가 쇄도했다. 현재 월드크리닝은 가맹점 359개, 지사 19개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력도 차별화했다. 세제와 세탁기계의 노하우를 갖춘 일본을 꾸준히 벤치마킹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정부에서 인정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준평가 1등급을 받았으며 2015~6년 연속으로 소비자가 선정한 상생 브랜드 대상도 수상했다.

월드크리닝은 가맹점과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 대표는 ‘점포회생프로그램’을 도입해 매출이 하락하거나 상권의 변화, 경쟁브랜드의 출점 등이 발생하면 전직원이 원인을 분석하고 본사의 지원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영남권 중심의 가맹사업에서 벗어나 수도권 진출도 잰걸음을 내고 있다. 방송인 박미선을 모델로 영입, CF를 방영하고 경기도 수원에 수도권지사를 열었다.

한 대표는 ‘수도권 공략’이라는 1차 목표에 접근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세탁기업을 꿈꾼다. 기업명을 ‘월드크리닝’이라고 명명한 것도 세계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그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그의 목표인 최고의 세탁기업은 단순히 가맹점수가 많은 것이 아니다. ‘점주의 수익성이 높은 브랜드’, ‘소비자가 만족하는 브랜드’, ‘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기업’이 바로 그가 꿈꾸는 세계 최고의 세탁기업이다.


출처 :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7031301000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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