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돌파 대안' 프랜차이즈업계 다운사이징 활발
프랜차이즈업계의 다운사이징 전략이 한창이다. 다운사이징(downsizing)이란 기업의 업무나 조직의 규모 따위를 축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비대면 소비 증가와 최저임금 상승, 고임대료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다.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창업시장에서의 생존 경쟁력 확보 차원의 시도다.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2~3년 전부터 매장과 기업의 다운사이징을 프랜차이즈 업체가 늘고 있다.
다운사이징에 나선 브랜드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안정적 가맹점 확장을 진행하는 등 성과도 거두고 있다.
월드크리닝은 주거 형태와 라이프스타일이 1인가구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이에 맞춘 셀프빨래방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세탁편의점에 셀프빨래방인 코인워시24를 더한 모델과 무인 셀프빨래방 코인워시24 두가지 형태다.
세탁편의점+코인워시24는 낮시간에는 세탁편의점과 셀프빨래방으로, 심야시간에는 무인 셀프빨래방 영업이 가능하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위기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창업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창업자 입장에서는 본사의 이같은 전략이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투자와 매출 대비 수익률은 안정적인지 등을 따져보고 선택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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