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절감' 1인 창업 관심 증가… "소자본, 소규모 중심 선호"
예비창업자를 중심으로 1인 창업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1인 창업은 소규모 매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창업비용이 낮고, 인건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무인 매장으로 운영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최근 프랜차이즈업계도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월드크리닝은 무인 셀프빨래방 코인워시24를 바탕으로 1인 창업시장을 공략 중이다. 무인 매장으로 운영이 가능한 만큼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1인 가구와 세탁 수요 증가로 인해 이용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게 월드크리닝의 설명이다.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년 간 예비창업자를 중심으로 소자본, 소규모 창업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며 "프랜차이즈업체도 무인매장을 중심으로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고, 비조리 판매 및 배달 중심의 매장 최소화가 가능한 창업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원문보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76&aid=0003805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