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의 온라인 부문 진출과 디지털 기술 활용이 증가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도 비대면 방식과 디지털 전환이 활발해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전략이 제시된데다 서비스혁신과 매출 증대 효과가 조금씩 가시적으로 보여지면서 프랜차이즈 업계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무인매장과 키오스크 등을 넘어 로봇을 활용한 브랜드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키오스크 시장은 식음료 업계의 무인주문기를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된 상태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키오스크 기기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176억3000만달러(약 21조원)에서 2027년 339억9000만달러(약 4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이 주도하던 시장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이 가세하는 이유다.
박종현 성공창업전략연구소장은 “최저임금 상승과 코로나19로 비대면 트렌드가 부각되면서 키오스크 매장이 모든 업종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이용자 편의 제공에 인력절감 효과가 크다는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프랜차이즈 업계도 키오스크 활용이 넓어진 상태다. 특히 자사 브랜드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키오스크를 개발한 브랜드도 있다.
세탁프랜차이즈 월드크리닝은 lot를 적용,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세탁편의점에 셀프빨래방인 코인워시24를 더한 코인월드와 무인 셀프빨래방 코인워시24다.
최근에는 수거&배달앱 서비스도 해운대지사직영점에서 우선 시행되고 있다. 서비스 제공지역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한다는 계획이다. 세탁물을 매장으로 가지고 오거나 찾으러 오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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